이영애, '사임당'으로 복귀…40대에도 후덜덜한 미모 '여전'

입력 2015-03-25 06:26   수정 2015-03-25 11:17

강호동 정형돈이 족구 경기도중 무릎을 꿇고 앉아 고해성사를 하는 황당 ‘기도 세레모니’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는다.

2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족구팀 vs 가족 족구단 ‘순이회’와 뜨거운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이 중 강호동과 정형돈은 두 손을 맞잡고 앉아 기도하는 파격 ‘세레모니’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정형돈은 급한 마음에 평소에는 하지도 않던 실수를 범해 멤버들의 뜨거운 질타를 받게 됐다. 이에 강호동은 정형돈에게 살며시 다가가 진지한 눈빛으로 마주해 정형돈을 무릎 꿇게 만들었다. 이어 머리를 맞댄 채 사죄를 하라는 듯 ‘기도 세레모니’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강호동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정형돈을 귓가로 다가가 “한 번만 더 실수하면 죽는다”라며 깜짝 경고를 해 정형돈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었다. 이어 강호동의 귀여운 협박에 정형돈은 잘못을 깨달았다는 듯 자신의 실수에 대해 죄를 직접 시인하며 강호동에게 ‘고해성사’를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세레모니 이후 정형돈은 강호동의 따끔한 경고에 자극을 받은 듯 “범실은 하지 않겠다”며 심기일전을 한 뒤 꺾어차기, 찍어차기 등 족구 신기술을 선보여 역시 ‘지니어스 정’이라는 애칭답게 뛰어난 런?실력을 뽐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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